[신화망 베이징 7월2일] 시진핑(習近平)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중앙재경위원회 주임이 1일 오전(현지시간) 중앙재경위원회 제6차 회의를 주재해 전국 통일 대시장 건설, 해양경제의 고품질 발전 등을 심도 있게 추진하는 문제를 연구했다.
시 주석은 회의에서 중요한 연설을 통해 전국 통일 대시장 건설이 새로운 발전 구도 구축과 고품질 발전 추진의 수요라며 당중앙의 배치를 성실히 이행하고 조정 및 협력을 강화하며 추진력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하려면 해양경제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고 중국 특색의 해양 강국의 길을 걸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회의는 전국 통일 대시장 건설을 심화 추진하기 위한 기본 요구사항이 ▷시장 기초 제도 ▷시장 인프라 ▷정부 행위 척도 ▷시장 감독관리 및 법 집행 ▷요소 자원시장 등의 통일을 이루고 대내외 개방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다섯 가지의 통일, 하나의 개방'이라고 지적하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

해양경제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혁신 구동, 고효율 협력, 산업 업데이트, 인류와 해양의 조화, 협력∙공영(共贏·윈윈)을 더욱 중시해야 한다.
또한 정층설계(頂層設計: Top-level design)를 강화하고 정책 지원 역량을 확대하며 사회자본이 해양경제 발전에 적극 참여하도록 독려 및 유도해야 한다.
해양 과학기술 자주 혁신 능력을 향상하고 해양 전략 및 과학기술 역량을 강화하며 해양 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 선도 기업과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중소기업을 육성해야 한다.
아울러 해양산업을 강화·최적화·확대하고 해상 풍력발전의 규범적이고 질서 있는 건설을 추진하는 한편, 현대화된 원양 어업, 해양 바이오 의약 및 바이오 제품을 발전시키고 해양 특색 문화·관광 목적지를 조성하며 해운업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
만(灣) 경제 발전의 계획·연구를 강화하고 연해 항구군의 최적화 및 통합을 질서 있게 추진해야 한다. 해양 생태환경 보호를 강화하고 중점 해역 종합 거버넌스를 꾸준히 시행하며 해역 층별 입체적 활용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해양 카본싱크(탄소흡수원) 측정 작업을 탐색·전개해야 한다.
또한 글로벌 해양 거버넌스에 심도 있게 참여하고 글로벌 해양과학 연구조사, 재해 방지 및 감소, 블루 이코노미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