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허페이 7월1일] 세계 최초의 순수 암모니아 추진 시범선 '안후이(氨暉)호'가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에서 첫 항해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암모니아 연료를 사용하는 '안후이호'는 허페이 종합성국가과학중심에너지연구원(이하 연구원)과 산하의 선전(深圳)하이쉬(海旭)신에너지회사가 공동 연구개발했다.
안후이호는 200㎾(킬로와트)의 고속 가스 연소 발전기 1대, 100㎾ 추진모터 2대, 쌍축추진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적재 용량은 50t(톤), 정격 속도는 10노트(Kn)다.
연구원의 우뎬우(吳殿武) 부주임은 순수 암모니아 연료의 플라즈마 점화 및 지속 연소, 수소 생산을 위한 암모니아 가스의 효율적인 촉매 분해 등 몇 가지 핵심 기술 난제를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순수 암모니아 연료 가열 장치와 다양한 암모니아 가스 촉매 분해 장치를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왕쥔리(王俊利) 중국조선공정학회 비서장은 안후이호의 성공적인 항해는 청정·저탄소 해상 운송 에너지 시스템 구축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순수 암모니아 엔진이 MW급 수준에 도달하면 그 활용 분야가 크게 확대돼 중국의 탄소정점∙탄소중립 목표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