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에 디지털세 부과하는 캐나다와 무역 협상 중단"-Xinhua

트럼프 "美에 디지털세 부과하는 캐나다와 무역 협상 중단"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5-06-28 10:50:14

편집: 朴锦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7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뉴욕 6월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캐나다와의 모든 무역 협상을 즉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캐나다가 미국 테크 기업을 상대로 디지털세를 부과했다는 것을 이유로 밝히며 7일 이내 캐나다에 미국과의 무역에 적용되는 관세율을 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수아-필립 샹파뉴 캐나다 재무장관은 26일 테크 기업에 대한 디지털세 부과 계획을 연기하지 않을 것이며 디지털세는 오는 30일 효력이 발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해당 계획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테크 회사가 캐나다 사용자에게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캐나다 사용자의 데이터를 판매한 수익에 대해 3%의 세금을 부과하는 것으로 2022년 매출까지 소급 적용된다.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설정한 최후 기한 전에 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캐나다 등 무역 파트너와 협상 중이다. 미국은 캐나다의 디지털세 부과 계획에 반대하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압력을 가하려고 시도해왔다.

지난 4월 2일 트럼프 대통령은 소위 '상호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해 미국 금융 시장 폭락을 초래했다. 여러 측의 압박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4월 9일 일부 무역 파트너에 대해 고율의 '상호 관세' 부과를 90일 동안 유예한다고 발표했지만 10%의 '기준 관세'를 유지하며 7월 8일 전에 미국과의 협상을 완료해야 한다고 위협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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