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톈진 5월19일] 스마트 전기차 도요타 bZ5의 신모델이 지난 16일 톈진(天津)에 위치한 이치(一汽)도요타에서 출시됐다.
해당 차량은 중국 자동차 브랜드 제일자동차그룹(FAW)과 도요타가 합작회사인 이치도요타의 1천200만 번째 차량이라는 점에서도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사토 코지 도요타 사장은 중국이 스마트 및 전기차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도요타의 제품이 중국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는다면 전 세계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4월 기준 도요타 톈진 공장에서는 총 25만8천 대의 신에너지차를 생산했다. 올 1~4월에는 3만5천900대를 생산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이번 신차 출시는 중국 시장이 일본 완성차 업체인 도요타에게 있어 글로벌 차량 생산∙판매∙혁신의 중심지로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서 4월 말 도요타는 상하이시 정부와 전기차 전용 공장 설립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전략적 협력 협약에 따라 도요타는 진산(金山)구에서 146억 위안(약 2조8천324억원)을 투자해 렉서스 전기차 및 전기차 배터리 연구개발∙생산∙판매에 중점을 둔 신에너지차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