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방콕 3월20일]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상하이자동차그룹(SAIC)이 18일 태국에서 산하 브랜드 밍줴(名爵·MG)의 프리미엄 전기차 라인을 선보였다. 태국 자동차 소비자를 겨냥해 최첨단 기술을 제공하려는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MG 'IM6' 모델이 집중 조명됐다. 이로써 태국은 MG가 중국에서 IM6 차량 모델을 성공적으로 출시한 후 우측 핸들 버전 모델을 도입한 첫 번째 동남아 국가가 됐다.
'모션 스마트화'를 콘셉트로 개발된 IM6은 프리미엄 및 퍼포먼스 버전으로 판매된다. 스마트 주행 경험, 미래형 안전 기술, 첨단 전동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쉬인(徐崟) MG판매(태국)회사 사장 겸 SAIC Motor-CP 부사장은 태국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설정하고 주행 경험을 재정의하는 것이 회사의 목표라고 전했다. 두 가지 목표 모두 성장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는 설명이다.
상하이자동차(SAIC)와 태국 CP그룹의 합작사인 SAIC Motor-CP는 지난 2013년 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누적 판매량 22만 대를 달성했다. 더불어 태국에서 생산한 차량 3만2천 대를 동남아 지역에 출시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