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시안 3월20일] 중국우주항공과학기술그룹(CASC) 상업로켓회사가 총괄해 연구개발한 재사용 가능 운반로켓의 2단계 동력시스템이 최근 테스트 운행에 성공했다고 CASC 제6연구원이 밝혔다. 이로써 중국 상업용 항공우주 산업의 재사용 가능 운반로켓 기술이 새로운 단계에 올라섰다는 평가다.
이번 2단계 동력시스템 테스트에 사용된 YF-102 계열 진공패널과 YF-102V 엔진의 연구개발은 산시(陝西)항공우주상업엔진회사가 주도했다. 해당 동력시스템은 높은 성능∙추력대중량비(TWR)∙가성비를 갖춰 저비용으로 대규모의 로켓을 우주로 쏘아 올릴 수 있을 만큼 경제성과 신뢰성을 모두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과학연구팀은 '저비용+빠른 세대교체'의 혁신 모델로 기술 개발에 속도를 올려 2년 반 만에 10여 개의 기술 난관을 극복했다. YF-102V 엔진은 이미 인도 조건을 갖춰 올해 첫 번째 상업 비행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