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베이징 3월20일] 왕원타오(王文濤) 중국 상무부 부장(장관)이 중국 경제의 안정을 강조하며 대(對)중 투자를 독려했다.
왕 부장은 18일 기욤 포리 에어버스 최고경영자(CEO)와의 회견에서 유럽연합(EU)을 비롯해 무역 파트너를 대상으로 한 중국의 무역 정책이 안정을 유지해 왔으며 유럽 기업들의 대중 투자 확대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왕 부장은 글로벌 경제가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으나 중국 경제는 강한 회복 탄력성, 거대한 잠재력, 충분한 활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호전세에는 변함이 없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중국은 경제 성장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갈 능력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 중국은 수준 높은 개방 추진, 비즈니스 환경 최적화, 외국인 투자 장려에 계속 힘쓸 계획이라고 왕 부장은 덧붙였다.
더불어 왕 부장은 에어버스를 비롯한 유럽 기업들이 대중 투자를 늘리고 산업 협력을 심화해 중국은 물론 전 세계에 더 우수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한편 포리 CEO는 에어버스가 중국에 진출한 지 30년이 넘었으며 중국 내 비즈니스와 파트너십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에어버스는 중국 시장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 대중 투자를 확대하며 입지를 굳혀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