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서부 민영기업, 신에너지차·바이오의약 앞세워 '해외 진출' 가속화-Xinhua

中 서부 민영기업, 신에너지차·바이오의약 앞세워 '해외 진출' 가속화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5-03-18 08:38:40

편집: 朱雪松

 

지난해 3월 7일 충칭(重慶)시 퇀제(團結)촌 중심역 해관(세관)감독관리구역에서 중국-유럽 화물열차로 운송할 컨테이너가 통관 대기 중인 모습을 드론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충칭 3월18일]최근 충칭(重慶)해관(세관) 소속 푸링(涪陵)해관 검사를 통과한 31t(톤)의 자차이(榨菜·절임채소의 일종) 통조림이 베트남으로 향했다.

이는 중국 서부 지역 민영기업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외 시장 개척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다. 민영기업은 이미 중국 서부 지역 대외무역에서 중요한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충칭의 민영기업 수출은 2천386억5천만 위안(약 47조7천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다. 2024년 쓰촨(四川)성 민영기업의 수출입은 4천427억7천만 위안(88조5천54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신에너지차, 바이오의약 등 신흥 분야는 이들 기업이 '해외 진출'을 위한 핵심 요소가 됐다.

업계에 변화의 바람이 부는 동시에 서부 지역 민영기업의 해외 진출 모델도 끊임없이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능이 점점 완비되고 공급사슬이 더욱 빠르고 유연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처럼 긍정적인 요인에 힘입어 민영기업의 전 세계 '판매'가 가능해졌으며 중국 서부 지역의 새로운 수출 판로 확대 가능성을 열었다.

아마존 글로벌 매장은 지난달 쓰촨성 상무청과 정식으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쓰촨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아마존 역량 강화 계획'에 공동 착수했다. 이들은 3년 내 국제 경쟁력을 갖춘 100개의 유명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브랜드, 100개의 대(對)유럽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판매자, 10개의 쓰촨 문화창의 지식재산권(IP) 해외 진출 브랜드를 육성할 방침이다.

충칭은 민영기업 관련 지원을 강화하고 민영기업이 플랫폼 및 채널을 구축해 해외 시장 확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이메일:xinhuakorea@126.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