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베이징 3월18일]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가 산업 수요를 바탕으로 산학연 공동 연구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산중더(單忠德) 중국 공신부 부부장(차관)은 얼마 전 열린 '제16회 중국 산학연 협력 혁신 대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는 현대화 산업시스템 건설 및 산업·공급사슬 탄력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중점 산업을 중심으로 각종 혁신 플랫폼을 배치하여 과학기술 혁신과 산업 혁신 융합 발전의 기초를 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수년간 중국에서는 기업 주도의 산학연 심층 융합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과학기술 혁신과 산업 혁신의 융합 발전 생태계를 빠르게 구축해 왔다.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중소기업은 14만 개가 넘고 '전정특신' '작은 거인(小巨人·강소기업)' 기업은 1만4천600개에 달한다. 지난해 중국 기술 계약 거래액은 6조8천억 위안(약 1천360조원)을 돌파했다.
공신부는 향후 기업과 대학의 국가 과학기술 프로젝트 공동 진행, 국가제조업혁신센터 등 고급 혁신 플랫폼 공동 건설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고급 인재를 유치하고 혁신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교육·기술·인재의 통합 발전을 추진하고 혁신사슬과 산업사슬을 빈틈없이 연결하겠다는 취지다.
또한 중점 산업사슬과 관련해서는 중간테스트 검증 플랫폼과 산업기술 인프라 공공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창업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완비하며 기술 성과에 대한 선사용 후지불의 시범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