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베이징 3월18일] 춘절(春節·음력설) 연휴로 인한 영향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전반적인 취업 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 1~2월 중국 도시 실업률은 5.3%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2월 도시 실업률은 5.4%를 기록해 1월의 5.2%보다 높았다.
이에 대해 푸링후이(付凌暉)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일반적으로 춘절 연휴라는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1~2월 실업률이 상승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푸 대변인은 ▷내수 진작 ▷고품질 발전 촉진 ▷전통 산업 업그레이드 ▷신흥 분야 및 비즈니스 모델 육성 등 중국 정부의 노력이 일자리 증가를 강력하게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올해도 취업 안정과 확대를 위해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발표된 올해 정부업무보고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 도시 실업률 목표를 5.5% 안팎으로 설정하고 1천200만 개 이상의 새로운 도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