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내수 진작 위해 팔 걷었다...소득 증대와 新업종 개발에 중점-Xinhua

中, 내수 진작 위해 팔 걷었다...소득 증대와 新업종 개발에 중점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5-03-17 15:50:04

편집: 朱雪松

지난 9일 산둥(山東)성 짜오좡(棗莊)시의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고르는 사람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3월17일] 중국 당국이 16일 '소비진작 특별 행동방안'(이하 방안)을 발표했다.

소득은 늘리고 재정 부담은 줄임으로써 내수를 전반적으로 활성화하고 소비력을 높인다는 취지다.

또한 양질의 공급을 통해 유효 수요를 창출하고 소비 환경을 개선해 소비 의지를 강화하며 소비 제약 요소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크게 8개 부문으로 구성된 해당 방안은 ▷소득 증대 ▷서비스 소비 품질 향상 ▷소비 수준 업그레이드 ▷소비 환경 개선 등을 아우르는 총체적인 접근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방안은 고용 지원을 강화하고 최저임금 조정 메커니즘을 개선해 합리적인 임금 상승을 이끌도록 요구했다. 또한 주식시장 안정화 조치를 통해 소득원을 넓히고 개인투자자에게 적합한 채권 상품을 다양화하도록 제시했다.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서는 임대 계약, 지분 참여, 합작 등을 통해 농민이 합법적으로 소유한 주택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도록 제안했다.

방안은 특히 주택, 자동차 등 전통적 소비 분야와 더불어 인공지능(AI) 기반 제품, 저고도 경제, 실버 관광 등 새로운 업종의 발전을 강조했다.

중국은 ▷자율주행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초고화질(UHD) 비디오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로봇 공학 ▷3D 프린팅(적층가공) 등 새로운 기술·제품의 개발과 응용을 가속화해 새로운 고성장 소비 업종을 창출할 방침이다.

빙설자원이 풍부한 지역은 세계적 겨울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일방적 비자면제 협정 범위를 체계적으로 확대하고 지역별 무비자 입국 정책을 최적화해 인바운드 소비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방안은 소비 지출을 노인 돌봄 개선, 육아 지원, 워라밸 향상 등 포괄적인 사회적 목표와 연결짓기도 했다. 소비를 단순한 경제 목표를 넘어 삶의 질 향상의 수단으로 보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이메일:xinhuakorea@126.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