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중국은 핵심 시장"...지난해 순수 전기차 사상 첫 10만 대 인도-Xinhua

BMW "중국은 핵심 시장"...지난해 순수 전기차 사상 첫 10만 대 인도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5-03-16 08:48:24

편집: 朴锦花

지난해 1월 8일 랴오닝(遼寧)성의 다둥(大東)공장에서 출하된 순수 전기차 BMW i5. (BMW 제공)

[신화망 베를린 3월16일] BMW가 14일 발표한 2024 재무 보고서를 통해 연간 실적 목표 달성을 밝히며 중국이 항상 핵심 시장임을 강조했다.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BMW 세전 이익과 세후 이익은 각각 110억 유로(약 17조3천800억원), 77억 유로(12조1천660억원)로 총 매출이 1천424억 유로(224조9천920억원)에 달했다. BMW의 연간 글로벌 자동차 인도량은 245만 대를 기록했다. BMW는 올해 자동차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리버 집세 BMW 최고경영자(CEO)는 기자회견에서 지난해를 도전적인 한 해로 평가했지만 핵심 시장으로서 중국의 중요성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집세 CEO에 따르면 지난해 BMW의 중국 내 자동차 판매량은 전 세계 판매량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BMW가 중국에 인도한 순수 전기차가 사상 첫 10만 대를 돌파하면서 중국은 BMW의 세계 최대 단일 전기차 시장이 됐다.

집세 CEO는 BMW가 현재 중국에서 현지화 배터리 생산을 확대하고 있으며 중국 과학기술 기업과 협력해 스마트 인간-컴퓨터 인터랙션(HCI), 대형 원통형 배터리 등 혁신 기술을 연구·개발하며 미래 성장 잠재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은 BMW가 중국 시장에 진출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로, 중국 내 누적 자동차 생산량이 600만 대를 돌파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현재 중국은 BMW의 세계 최대 시장일 뿐만 아니라 독일 본사를 제외한 가장 큰 R&D센터이자 생산기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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