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시안 3월13일] 중국 연구팀이 10일 고출력 추력기를 성공적으로 작동시켰다.
연구진이 시험한 100㎾(킬로와트) 자기플라스마(MPD) 추력기는 성간 여행, 행성 간 화물 운송, 심우주 탐사 등에 적용되는 기술로 미래 우주여행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설계 기관인 시안(西安)항공우주동력연구소에 따르면 해당 플라스마 추력기는 추력제를 플라스마로 만들어 이를 전자기장으로 가속시켜 추진력을 얻는 방식이다.
연구팀은 3D 프린팅 신소재와 고온 초전도 자석 기술을 사용하여 추력기에 100㎾ 이상의 유효 전력이 입력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보편적인 추력기의 출력은 이에 미치지 못한다.
연구소는 해당 추력기가 중국의 대형·초대형 우주설비에 강력하고 안정적인 추진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