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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2월27일] 중국 광다(光大)은행이 2월 중순 기준, 1만3천여 개 중소∙영세기업에 1천억 위안(약 19조7천억원) 이상의 신용공여를 제공하고 누적 800억 위안(15조7천600억원)이 넘는 대출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 기업은 금융 당국의 중소∙영세기업 융자 지원 사업 추천 리스트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10월 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과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중소∙영세기업 융자 지원에 나섰다. 당국은 공급과 수요를 모두 고려해 은행과 기업을 정밀하게 매칭했고 이는 중소∙영세기업의 융자난을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해당 조치로 광다은행 본점 담당자는 여러 지역의 기업을 방문하고 각 지점에서 기업 방문 사업을 진행했다. 중소∙영세기업의 경영 상황과 융자 수요를 파악하고 정부 전담팀과 추전 리스트를 작성하기 위함이다.
광다은행은 융자 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 신용공여 프로세스의 병목을 파악해 심사 관련 녹색 통로(패스트트랙)를 구축하는 등 대출 처리·심사의 효율을 높이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에는 온라인 신용·저당·담보를 하나로 통합한 인클루시브(포용성) 금융 '3+1' 시리즈의 온라인 범용 상품을 최적화해 중소∙영세기업에 대한 온라인 금융 서비스 역량을 강화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