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2월27일] 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26일 중국은 미국이 타이완을 무장시키는 것을 중단하고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것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린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8억7천만 달러 규모의 대(對)타이완 군사 지원금을 포함해 53억 달러의 ‘해외 원조 자금’ 동결을 해제했다”라며 논평을 요청하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린 대변인은 답변에서 중국 측은 관련 보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느낀다면서 미국의 중국 타이완 지역에 대한 군사 지원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공동 성명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중국의 주권과 안보 이익을 심각하게 침해하며, ‘타이완 독립’ 분열 세력에 심각하게 잘못된 신호를 발신하는 것으로 중국은 항상 단호히 반대해 왔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