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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2월24일] 중국이 지속가능한 발전에 힘쓰면서 지난달 재생에너지 전력의 생산∙소비를 인증하는 유일한 증명서인 녹색 인증서 발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에너지국은 지난 1월에 2억3천120만 건의 녹색 인증서를 발급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5% 늘어난 수치다.
지난달 신규 발급된 녹색 인증서 중에서 풍력 발전이 9천474만 건으로 전체에서 약 40%를 차지했다. 수력 발전과 태양광 발전은 각각 8천182만 건, 3천943만 건이었다.
1월 말 기준 중국은 총 51억9천만 건의 녹색 인증서를 발급했다.
그중 1월에 5천310만 건의 녹색 인증서가 중국 전역에서 거래됐다. 1월 말까지 누적 거래된 녹색 인증서는 6억606만 건에 달했다.
중국은 2017년 녹색 인증서 제도를 시범적으로 도입했다. 이어 2023년 12월 국가에너지국이 녹색 인증서 관리 기관으로 지정된 후 1차 녹색 인증서를 발행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