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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2월24일] 지난해 중국 중소·영세기업에 대한 인클루시브(포용성) 금융 지원이 계속됐다.
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이 21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24년 4분기 말 기준 은행업 금융기관의 중소·영세기업 대상 대출 잔액은 81조4천억 위안(약 1경6천117조2천억원)에 달했다. 그중 단일 기업 여신 총액 1천만 위안(19억8천만원) 이하 인클루시브 금융 대출 잔액은 33조3천억 위안(6천593조4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했다.
은행업과 보험업의 금융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강화됐다. 지난해 연간 보험사 원보험 보험료 수입은 5조7천억 위안(1천128조6천억원)으로 전년보다 5.7% 늘었다. 보험금 지급은 19.4% 확대된 2조3천억 위안(455조4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신규 보험 가입도 1천38억 건으로 37.6% 증가했다.
상업은행의 신용대출 자산 품질도 전반적으로 안정됐다.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상업은행 부실대출 잔액은 3조3천억 위안(653조4천억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977억 위안(19조3천446억원) 감소했다. 상업은행 부실대출률은 0.05%포인트 내린 1.50%를 기록했다.
보험업 상환능력도 충분했다. 같은 기간 보험업의 종합 상환능력 충족률은 199.4%, 핵심 상환능력 충족률은 139.1%였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24년 4분기 말 중국 은행업 금융기관의 위안화·외화 자산 총액은 444조6천억 위안(8경8천30조8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보험사와 보험자산관리사의 총 자산은 35조9천억 위안(7천108조2천억원)으로 연초 대비 13.9% 확대됐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