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툴루즈 2월21일] 항공기 제조 기업 에어버스가 2024년 전체 실적을 발표하고 2025년 전망을 제시했다.
20일 발표된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692억3천만 유로(약 103조8천450억원)로 전년 대비 6% 증가했다. 이자·세금 차감 전 영업이익(EBIT)은 53억5천400만 유로(8조310억원)로 전년 대비 8% 감소했다.
에어버스 상용 항공기 766대와 헬리콥터 361대를 전 세계 고객사에 인도했다. 이를 통한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6%, 8% 늘었고 EBIT는 6%, 11%씩 증가했다.
에어버스는 올해 약 820대의 상용 항공기를 인도하고 EBIT 70억 유로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한편 기욤 포리 에어버스 CEO는 올해가 에어버스 중국 사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한 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에어버스가 톈진(天津)에 건설하고 있는 두 번째 A320 시리즈 조립라인을 언급하며 이는 에어버스의 전 세계 생산의 20%가 중국에서 이뤄질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향후 에어버스가 중국에서 상용 항공기 및 헬리콥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