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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도쿄 2월19일] 신화통신사와 주일본 중국대사관이 공동 주최한 중·일 미디어 싱크탱크 인문 대화 교류회가 18일 일본 도쿄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중∙일 양국 미디어 및 싱크탱크 대표, 우호 인사 등 약 160명이 참석했다.
푸화(傅華) 신화통신사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중∙일 양국은 가까운 이웃으로 문화적으로 서로 통하고 가까우며 역사∙인문적 근원이 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래를 향해 신화통신은 중∙일 미디어∙싱크탱크 관계자들과 함께 중∙일 상호 신뢰와 협력을 증진하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하고 양국 인민 간의 우호∙이해에 관한 역사적 미담을 계속 써 내려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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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장하오(吳江浩) 주일본 중국대사는 축사에서 이번 대화 교류회가 양국 고위 관계자의 공감대를 실천하고 중·일 인문 교류를 촉진하는 중요한 조치라며 중·일 우호 교류·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노다 타케시 일중협회회장, 콘도 쇼이치 일중우호의원연맹 간사장, 사사키 다카시 도쿄방송(TBS) 사장 등 일본 측 귀빈들은 축사를 통해 국제 정세 속에서 일·중 양측이 대화와 인문 교류를 한층 더 강화하고 양국 미디어·싱크탱크가 상호 이해와 교류 촉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화 교류회를 계기로 일·중 미디어·싱크탱크 간 협력을 심화·확대해 양국 관계의 개선·발전을 촉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화통신 국가고급싱크탱크(NCR)는 이번 교류회에서 '문명 교류·호감(互鑒)으로 인류 문명 발전∙진보 촉진' 싱크탱크 보고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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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푸화(傅華) 신화통신사 사장은 이날 도쿄에서 사카이 가쓰히코 일본 지지통신 사장을 만나 뉴스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