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2월9일] 8일 오전 11시50분께 쓰촨(四川)성 이빈(宜賓)시 쥔롄(筠連)현 무아이(沐愛)진 진핑(金坪)촌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5시까지 민가 10가구가 매몰돼 30여 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발생 직후 시진핑(習近平)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은 이를 매우 중시해 “쓰촨성 이빈시 쥔롄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많은 사람이 실종됐다”라며 “모든 방법을 동원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며, 사후 처리 등을 잘 해야 한다”라는 중요 지시를 내렸다. 아울러 모니터링과 조기 경보를 강화하고 과학적 구조에 주의를 기울여 2차 재해의 발생을 방지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각 지역과 관련 부처는 위험 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고, 각종 재해와 안전 생산의 잠재된 위험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며, 책임 이행을 강화하고, 중대 재해 사고 발생에 단호히 대비함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재산 안전을 확실히 보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