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2월8일]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이번 아시안게임에 거는 기대치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차 방중한 바흐 위원장은 7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중국의 전통적인 겨울 스포츠 중심지에 있는데 또다시 이곳에 와서 지난 몇 년간의 큰 발전을 목격했고, 대형 스포츠 경기를 개최하는 방면에서 하얼빈 시민과 전 중국인의 전문적인 능력도 알게 됐다. 따라서 이번 동계 아시안게임에 거는 기대치가 매우 높다. 내가 아는 한 중국은 나의 높은 기대조차도 훨씬 뛰어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흐 위원장은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이 베이징 동계 올림픽 유산의 연속이라며 중국의 동계 스포츠 발전에 놀랐다고 했다.
그는 또 “현재 3억 명이 넘는 중국인이 겨울 스포츠에 익숙하고 이에 참여하고 있는데 이 숫자를 전 세계 모든 겨울 스포츠 마니아 수와 비교해 보면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전후로 전 세계 겨울 스포츠의 발전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은 베이징 동계 올림픽의 이러한 영향을 지속해 중국 동계 스포츠 발전에 지속적인 동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