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 전해진 역대 개최국의 응원 메시지-Xinhua

中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 전해진 역대 개최국의 응원 메시지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5-02-07 16:11:10

편집: 林静

[신화망 하얼빈 2월7일] '제9회 동계 아시안게임'이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에서 개막한다. 이를 맞아 역대 동계 아시안게임 개최지 국가의 국민들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응원 메시지를 보내왔다.

동계 아시안게임 온라인 미디어센터에 따르면 이번 동계 아시안게임에는 아시아 34개 국가(지역)에서 1천285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참가 국가(지역)와 참가 선수 모두 역대급 규모다.

한국 강원도는 지난 1999년 '제4회 동계 아시안게임'을 개최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150명의 선수를 파견해 총 6개 종목에서 각축을 벌인다. 한국 대표팀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알파인 스키 등 세 가지 종목에서 집중 금메달 사냥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자원봉사를 했던 서울 시민 신은정 씨는 "다양한 나라가 참여한 동계 아시안게임은 문화를 교류하고 좋은 관계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면서 "스포츠 기술이나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고 지역 평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16일 헤이룽장(黑龍江)성 야부리(亞布力) 스키리조트를 방문한 여행객. (사진/신화통신)

마디갈리 카르시베코프 카자흐스탄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팀 고문은 동계 아시안게임이 아시아에 도움이 되고 동계 스포츠 발전을 촉진하는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에서 '제7회 동계 아시안게임'을 개최한 카자흐스탄은 이번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 138명의 선수를 출전시켜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 알파인 스키 등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라다 쓰요시 삿포로 데이네스키장 강사는 "중국의 스키 시장이 앞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커 무척 기대된다"며 "가능하면 하얼빈에서 대회를 관람하고 싶다"고 전했다.

1986년, 1990년, 2017년 삿포로에서 동계 아시안게임을 3차례 개최한 일본은 이번에 155명의 선수가 출격한다. 6개 종목에서 기량을 펼칠 예정인 일본 선수들은 피겨스케이팅, 스피드스케이팅, 스노보드 등 종목의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점쳐졌다.

'제41회 중국·하얼빈(哈爾濱) 국제빙설축제' 현장의 불꽃쇼를 지난달 5일 드론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하얼빈 빙설대세계 중심에 위치한 메인 타워 '아시아의 하나 된 마음(亞洲同心)'은 아시안올림픽평의회(OCA) 엠블럼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다. 그밖에 빙설대세계에는 중국의 톈탄(天壇), 한국의 숭례문, 일본의 오사카성 등 OCA 회원국의 랜드마크를 본뜬 얼음 작품이 전시돼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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