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워싱턴 2월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전쟁이 끝나고 나면 이스라엘이 미국에 가자지구를 넘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미국을 방문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가자지구를 ‘인수’해 ‘장기적으로 소유’하기를 희망하며, 현재 가자지구에 거주하고 있는 팔레스타인인들을 다른 나라로 이주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군의 가자지구 배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국제사회는 해당 발언이 국제법 위반이라고 일제히 규탄하며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