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월31일] 중국에서 무료 개방된 과학기술관이 지난 2015년 92곳에서 2024년 409곳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국과학기술협회에 따르면 연평균 35곳의 과학기술관이 새롭게 문을 열었으며 누적 관람객 수는 4억 명(연인원)을 넘어섰다.
중국 당국은 지난 2015년 전국 과학기술관 무료 개방 정책을 공식적으로 실시했다.
구옌펑(顧雁峰) 중국과학기술협회 과학보급부 부부장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중앙 재정은 지속적으로 과학보급 경비 보장 체계를 완비하며 전국 과학기술관 무료 개방을 강력히 지원했다.
그는 지금까지 총 68억7천700만 위안(약 1조3천685억원)의 보조금을 투입했다며 지난해 중앙 재정으로 집행된 보조금은 9억1천680만 위안(1천824억4천329만원)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는 2015년 대비 164.7% 급증한 규모다.
중국 과학기술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전국 과학보급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과학보급 활동에 사용된 비용은 81억8천700만 위안(1조6천292억원)으로 당해 과학보급 예산의 39.42%를 차지했다. 특히 과학보급관 인프라 건설에는 무려 31억3천700만 위안(6천242억6천300만원)을 지출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