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홍콩 1월30일] 지난해 홍콩 출입경 총인원이 전년 대비 41%가량 증가한 약 2억9천800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을 기록해 지난 2019년 수준을 회복했다고 27일 중국 홍콩 특별행정구(특구) 정부 입경사무처가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홍콩을 방문한 여행객은 약 4천450만 명이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1%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중국 본토 여행객이 약 3천404만 명으로 27%가량 증가했다. 기타 여행객은 44%가량 증가한 약 1천46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 한 해 홍콩을 찾은 여행객 가운데 비행기, 육로, 배 이용객은 각각 약 986만 명, 3천281만 명, 184만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벤슨 쿽(郭俊峰) 홍콩 특구 정부 입경사무처 처장은 '비접촉식 e-트랙' 서비스 등 다양한 조치를 통해 출입경 수속 처리 능력 및 효율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또 출입경 심사 절차 간소화, 전자 서비스 강화 등 인재 입경 편의를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인재, 유학생 유치를 위해 입경사무처가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