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월29일] 지난해 중국 채권시장이 전년 대비 11.7% 늘어난 79조3천억 위안(약 1경5천622조1천억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다.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이 최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채권시장 규모는 안정적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전체 발행 채권 가운데 은행 간 채권시장 발행 채권은 70조4천억 위안(1경3천809조7천억원)에 달했으며 거래소 발행 채권이 8조9천억 위안(1천753조3천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민은행은 금융시장의 운영 상황도 발표했다. 지난해 12조4천억 위안(2천442조8천억원) 규모의 국채가 발행됐으며 지방채는 9조8천억 위안(1천930조6천억원)에 달했다. 또 10조4천억 위안(2천48조8천억원) 규모의 금융 채권이 발행됐으며 회사 신용류 채권은 14조5천억 위안(2천856조5천억원)이다.
중국 채권시장의 대외 개방도 안정적으로 질서 있게 이뤄졌다. 2024년 말 기준 역외 기관이 중국 채권시장에 맡긴 예치금은 4조2천억 위안(827조4천억원)으로 중국 채권시장 예치금의 2.4%를 차지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