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맛 이어온 中 네이멍구 아룽기 두부 (51초)
두부를 중국어로 말하면 더우푸(豆腐)다. 이는 '모두 부유해지다(都富)', '모두 복되다(都福)'라는 말과 발음이 같다. 두부는 풍요로움과 복을 기원하는 뜻을 담고 있어 설날의 필수 음식 재료로 자리 잡았다.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아룽(阿榮)기에서 생산된 양질의 대두는 두부의 재료로 사용된다. 갓 끓여 나온 두유, 부드러운 순두부, 김이 모락모락 나는 연두부까지 입안 가득 고소함이 밀려온다. 아룽기에 사는 린펑(林鵬)과 바이쉐롄(白雪蓮) 부부는 전통의 맛을 유지하며 지난 10년간 두부를 만들어 왔다. 부부의 정성스런 손길에 매일 약 50㎏의 대두가 두부로 만들어져 시민들의 식탁에 오르고 있다.
[신화통신 CNC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