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월28일] 지난해 중국의 전국 규모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공업기업의 총 이윤이 전년 대비 3.3% 감소한 7조4천310억5천만 위안(약 1천463조9천168억원)을 기록했다.
27일 중국 국가통계국(NBS)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규모이상 공업 기업의 이윤은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위웨이닝(於衛寧) 공업사 통계사는 이러한 개선이 패키지 증량(增量) 정책 시행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규모이상 공업 기업의 이윤은 전년 대비 7.3% 하락했지만 12월 크게 반등했다. 또한 4분기 기업 이윤 감소폭이 지난해 3분기보다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하이테크 제조업 이윤은 2023년 대비 4.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중요한 성장 동력이 됐다. 특히 하이엔드, 지능형, 친환경 제조업의 이윤은 가파른 성장을 보였다.
장비 제조업은 지난해에도 8개 산업 중 5개 산업이 전년 대비 이윤 증가를 기록했다.
또한, 소비 진작 정책 덕분에 소비재 제조 부문의 작년 이윤이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위 통계사는 내수 확대, 신질 생산력 형성 촉진, 공업기업 이익 회복 촉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