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왕이, 루비오 美 국무장관과 통화..."중∙미, 새로운 시기 서로 잘 지내는 길 찾아야"-Xinhua

中 왕이, 루비오 美 국무장관과 통화..."중∙미, 새로운 시기 서로 잘 지내는 길 찾아야"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5-01-25 15:45:37

편집: 陈畅

 

왕이(王毅)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이자 외교부장이 지난해 1월 5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미 수교 45주년 기념 리셉션'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1월25일] 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자 외교부장이 24일 요청에 응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했다.

왕 부장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중요한 통화를 하며 일련의 공감대를 이뤘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양국 정상은 중∙미 관계에 방향을 제시하고 기조를 확립했다. 양측 팀은 양국 정상의 중요한 공감대를 실현하고 상호존중, 평화공존, 협력윈윈의 원칙에 입각해 소통을 이어가고 갈등을 관리하며 협력을 확대해 중∙미 관계를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이끌며 새로운 시기 중∙미 양국이 올바르게 지내는 길을 찾아야 한다.

중국 공산당의 지도는 중국 인민의 선택이며 중국의 발전은 분명한 역사적 논리와 강력한 내재적 동력이 있고 우리의 목표는 인민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하도록 하며 세계에 더 큰 기여를 하는 것이다. 우리는 누구를 추월하거나 대체할 의도가 없으나 자신의 정당한 발전 권리는 반드시 수호할 것이다.

타이완은 예로부터 중국 영토의 일부로 중국으로부터 분리되는 것이 절대로 용납되지 않는다. 미국은 중∙미 간 3개의 코뮈니케(연합공보)에서 하나의 중국 정책을 받들어 시행한다고 엄중히 약속했고 신의를 저버려서는 안 된다.

루비오 국무장관은 미국과 중국은 위대한 두 나라라며 미∙중 관계는 21세기 가장 중요한 양자관계로 세계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측은 중국 측과 솔직하게 소통하고 이견을 타당하게 처리하며 성숙하고 신중한 방식으로 양자 관계를 잘 관리하며 글로벌 도전에 공동 대응하고 세계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자 한다. 미국 측은 '타이완 독립'을 지지하지 않으며 해협 양안이 모두 수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타이완 문제가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바란다.

왕 부장은 대국은 대국답게 행동하고 마땅히 져야 할 국제적 책임을 다하며 세계 평화를 수호하고 각국이 공동 발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루비오 국무장관이 올바른 결정을 내려 중∙미 양국 인민의 미래 및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건설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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