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상하이 1월24일] '실크로드 전자상거래' 행사가 22일 상하이에서 열렸다. 중국 상무부가 처음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중국 전통문화 요소를 결합한 20개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소비 촉진 행사를 선보이며 소비 진작에 강한 동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 라이브 커머스 기지, 브랜드 기업 등이 특별 판매 부스와 타임세일을 마련해 약 1만여 종의 우수 제품을 전시·판매한다. 이를 통해 중국 각지 소비자들이 집 안에서 전 세계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실크로드 전자상거래 파트너 국가에서 온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무비자 정책 시행과 결합해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춘절(春節·음력설) 문화관광 코스를 출시했다. 입경 관광객의 간편 결제, 수하물 보관, 다국어 메뉴 등 편리화 조치를 최적화해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내 '국풍(國風) 특색', '해외 연간 히트 상품', '해외 특색 품목' 등의 특별 코너를 마련해 200~300종의 히트 상품을 선별하고 '뱀의 해'에 맞춘 특색 있는 춘절 용품, 무형문화유산 수공예품 및 라오쯔하오(老字號·오래된 전통 브랜드) 상품을 판매한다. 해외 소비자들은 춘절 기간에 해당 플랫폼에서 마음에 드는 중국산 제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화위안(華源) 상하이 부시장은 국제 소비 중심 도시 및 '실크로드 전자상거래' 협력 선도 지역이라는 장점을 발휘해 경제·무역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우수 상품을 공유하며 시장 기회를 함께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