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월19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이 18일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및 르엉 끄엉 국가주석과 축전을 교환하며 양국 수교 75주년을 축하했다.
시 주석은 축전에서 중국과 베트남은 사회주의 우호 이웃이자 전략적 의미를 지닌 운명공동체라면서 수교 75년 동안 양국은 국가 독립과 민족 해방을 쟁취하는 파란만장한 세월 속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싸우면서 서로를 지지했으며, ‘베트남과 중국은 우정이 깊고 동지이자 형제’라는 말은 양당과 양국 관계의 가장 생동감 있는 묘사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주의 건설 사업에서 양국이 서로 배우고 벤치마킹하며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가면서 전면적 전략 협력이 지속적으로 심화되고 있으며, 의기투합하고 운명을 같이 하는 것은 양당과 양국 관계의 가장 뚜렷한 특징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 주석의 2023년 베트남 방문 계기에 양측이 전략적 의미를 지닌 중국∙베트남 운명공동체 구축을 선언해 양당과 양국 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격상됐다고 언급했다.
시 주석은 현재 세계의 변화, 시대의 변화, 역사의 변화가 전례 없는 방식으로 전개되고 있다면서 중국과 베트남 양국이 계속해서 사회주의 노선을 계속 잘 걸어가는 것은 양당과 양국의 미래 운명, 세계 사회주의 사업의 미래에 관계되며 역내는 물론 세계의 평화와 안정, 발전과 번영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국∙베트남 관계 발전을 매우 중시한다면서 럼 서기장 및 끄엉 국가주석과 함께 노력해 양국 수교 75주년 및 ‘중국-베트남 인문 교류의 해’를 계기로 초심과 사명을 명심하고 전략적 상호 신뢰를 심화하며 실무 협력을 강화하면서 사회주의 현대화 건설의 새로운 여정에서 계속 동주공제(同舟共濟∙같은 배를 타고 함께 강을 건넌다)하고 손을 잡고 나아가 전략적 의미를 지닌 중국∙베트남 운명공동체 구축이 끊임없이 새로운 성과를 거두도록 함으로써 양국 국민에게 더 나은 혜택을 주고 세계 사회주의 사업 진흥, 인류 발전 촉진에 중요한 기여를 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