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리샹자동차, 독일 뮌헨에 첫 해외 R&D센터 오픈...글로벌 확장 돌입-Xinhua

中 리샹자동차, 독일 뮌헨에 첫 해외 R&D센터 오픈...글로벌 확장 돌입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5-01-19 13:51:17

편집: 林静

지난해 10월 14일 장쑤(江蘇)성 창저우(常州)시에서 포착한 리샹(理想·Li Auto)자동차의 100만 번째 완성차.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난징 1월19일]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리샹(理想·Li Auto)자동차가 18일 독일 뮌헨에 첫 해외 연구개발(R&D) 센터를 개소했다.

해당 뮌헨 센터는 리샹자동차의 중국팀과 협력하여 차량 디자인, 전력 반도체, 스마트 섀시 시스템, 전력 구동 등 차세대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리샹자동차에 따르면 이곳 센터는 유럽 시장을 이해하고 유럽의 자동차 규정과 소비자 기호에 부합하는 역량을 개발하는 데도 힘쓸 예정이다.

마둥후이(馬東輝) 리샹자동차 총재는 "해당 센터가 글로벌 전략의 정식 시작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회사 R&D 투자의 절반 가까이가 인공지능(AI) 기술에 집중되어 있는 만큼 이곳이 AI 핵심 전략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말 기준 리샹자동차는 110만 대 이상의 차량을 인도하면서 연간 인도량이 처음으로 50만 대를 돌파했다.

리샹자동차의 뮌헨 R&D 센터는 중국 신에너지차 산업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핵심 스텝으로 풀이된다.

추쉐쥔(邱學軍) 주뮌헨 중국총영사관 총영사는 해당 센터가 중국과 독일 자동차 산업의 상호이익과 협력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녹색 전환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전환 발전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독일 자동차 산업 역시 녹색화·스마트화 전환을 추진하는 가운데 중국 신에너지차 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전기차와 신에너지차 기술에 중점을 둔 독일 외 최대 연구개발(R&D) 센터를 안후이(安徽)성에 설립했다.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현지 공급업체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또한 보쉬(Bosch)그룹은 중국 신에너지차 및 자율 주행 분야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바탕으로 지난해 장쑤(江蘇)성에 상용차 사업 중국 본부 설립 계획을 확정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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