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상하이 1월16일]상하이의 양대 자동차 수출입 전용 부두가 지난해 166만 대가 넘는 자동차를 수출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15일 상하이 해관(세관)에 따르면 2024년 와이가오차오(外高橋)항구 하이퉁(海通) 국제자동차부두와 린강(臨港)신구 난강(南港)부두는 하루 평균 4천500대 이상의 차량을 수출했다. 전년 대비 26.6% 증가한 수치다.
하이퉁 국제자동차부두는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의 해외 진출을 위한 중요한 루트로 활약하고 있다. 상하이 해관에 따르면 이곳의 연간 수출량은 3년 연속 100만 대를 넘었다. 난강 부두 역시 중국의 핵심 자동차 수출입 허브다.
지난해 중국의 자동차 수출은 급속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해관총서(관세청)에 따르면 해당 기간 중국의 자동차 수출은 역대 최고치인 641만 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