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월14일] 지난해 베이징을 찾은 관광객이 크게 증가했다.
13일 베이징시 문화여유국에 따르면 지난해 베이징에 입국한 관광객은 394만2천 명(연인원, 이하 동일)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6.8%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9년의 88.9%까지 회복된 수치다.
그중 외국인 관광객 수는 321만3천 명으로 81.5%에 달했으며 2019년의 85.1%까지 회복됐다.
지난해 베이징은 중국 본토에서 역외 은행카드로 지하철 탑승 지원, 공항 결제 서비스 시범구 및 결제서비스센터 운영, 외국인 대상 SIM 카드 '온라인 발급, 오프라인 카드 수령' 시범 사업 등을 펼쳤다.
베이징은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새로운 관광 상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궈민(郭敏) 베이징시 무톈위(慕田峪)장성관광서비스회사 부사장은 지난해 무톈위장성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이 처음으로 200만 명을 넘어섰으며 그중 외국인 관광객이 약 40%를 차지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결제 편리화, 다국어 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베이징은 국제선 운항 재개, 통관 편리화, 국제 언어 환경 개선, 무장애 결제 서비스 거리구역 건설을 추진할 방침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