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월12일]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가 7일 '10Gbps(초당 10기가비트 데이터 전송) 광네트워크 시범 사업 추진에 관한 통지'(이하 통지)를 발표했다.
통지에는 올해 말까지 여건과 기반을 갖춘 도시와 지역에서 거주 단지, 공장, 산업 단지 등 중점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10Gbps 광네트워크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차세대 광네트워크로의 업그레이드 및 전환 방향을 제시하는 10Gbps 광네트워크는 신형 정보 인프라의 중요한 구성 요소로 꼽힌다. 새로운 업종∙응용이 잇따라 출현하면서 ▷고대역폭 ▷저지연 ▷고신뢰 등 요구 조건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1Gbps 광네트워크에서 10Gbps 광네트워크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평가다.
통지는 거주 단지, 공장, 산업 단지 등 중점 시나리오에서 10Gbps 광네트워크 시범 사업을 실시하고 50G-PON(기가비트 수동형 광네트워크)의 초광대역 광접속, FTTH(광가입자망)/FTTR(초고속 광통신 솔루션) 7세대 무선 LAN의 협력, 고속 대용량 광전송, 광네트워크와 인공지능(IA) 간 융합 등 기술의 배치와 응용을 실현할 것을 주문했다.
공신부 정보통신발전사(司)의 한 관계자는 시범 사업을 필두로 10Gbps 광네트워크의 성숙한 산업사슬과 완비된 산업 체계의 구축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