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월9일]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8일 미국 국방부가 최근 다수의 중국 기업을 ‘중국 군사 기업 명단’(Chinese military companies List)에 올린 데 대해 중국은 강한 불만을 표시하며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미국 측이 세계무역기구(WTO) 규칙과 시장 원칙을 무시하고 국가 안보 개념을 끊임없이 일반화하고 국가의 힘을 남용하며 아무런 이유 없이 중국의 ‘군민 융합’ 전략을 지적하고, 이를 빌미로 중국 기업을 부당하게 압박하고 있다면서 미국 측의 방법은 국제 경제무역 질서를 심각하게 파괴하고 글로벌 산업망과 공급망의 안정을 해친다고 비난했다.
대변인은 또 중국은 미국이 사실과 규칙을 존중하고 잘못된 관행을 즉각 중단하며 중국 기업에 공평∙공정하고 비차별적인 대우를 제공할 것을 촉구한다며 중국은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중국 기업의 합법적 권익을 확고히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