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상하이 1월2일] 중국산 대형 여객기 C919가 중국 내 정기 상업 항공 노선에 투입됐다.
새해 첫날인 1월 1일 오전 8시 21분, 중국 동방항공 C919로 운항하는 '상하이 훙차오(虹橋)~홍콩' 정기 상업 항공편 MU721이 취항했다. 이날 MU721은 157명의 여행객을 태우고 상하이 훙차오공항을 떠났다.
지난해 6월 1일 동방항공은 C919로 '상하이 훙차오~홍콩~상하이 훙차오' 왕복 상업 전세 항공편을 운항했다. 이번 정기 상업 항공편을 기점으로 동방항공 C919의 홍콩 운항이 정례화됐으며 해당 항공편은 매일 1회 왕복 운항한다.
C919 여객기를 인도받은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과 중국남방항공도 이미 상업 운항에 들어갔다. 중국 3대 항공사 모두가 C919의 상업 운항에 들어가면서 C919가 새로운 규모화 운영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