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함의 끝, 中 허베이 '구리 겹사 법랑' 기예 (1분)
허베이(河北)성 바오딩(保定)시 라이수이(淶水)현에 위치한 겹사(掐絲∙가는 은사로 세공하는 공정)법랑박물관. 이곳에 들어서면 각양각색의 구리 겹사 법랑 기물이 눈에 띈다. 라이수이의 겹사 법랑 제작 기예는 청나라 궁정 제작 기관에서 유래한 것으로 1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겹사 법랑 기물은 ▷도면 제작 ▷제태(制胎·구리 판재를 자르고 깎아 모양을 내는 공정) ▷겹사 ▷용접 ▷점람(點藍∙색을 입히는 공정) ▷소람(燒藍·기물 표면에 유약을 발라 가열하는 공정) ▷연마 ▷도금 등 여러 공정을 거쳐 제작되며, 각 단계에는 전통 기법이 적용된다. 정교하고 복잡한 기술을 통해 완성된 작품은 화려한 색상, 섬세하고 생동감 있는 패턴, 높은 예술적·관상적 가치를 가진다.
[신화통신 CNC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