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칭·빙설·실버·저고도·굿즈...中 경제를 관통하는 다섯 가지 키워드-Xinhua

론칭·빙설·실버·저고도·굿즈...中 경제를 관통하는 다섯 가지 키워드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12-23 16:30:45

편집: 朱雪松

[신화망 선전 12월23일] 올해 중국은 ▷론칭 경제 ▷빙설 경제 ▷실버 경제 ▷저고도 경제 ▷굿즈 경제 등 새로운 경제 형태에 대한 투자와 소비가 양적·질적으로 늘면서 시장 규모가 대폭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애플이 지난 3월 21일 상하이에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사진/신화통신)

◇론칭 경제

'론칭 경제'는 신제품을 발표하거나 새로운 업종·모델·서비스·기술을 선보이거나 첫 번째 매장을 오픈하는 등의 기업 경제활동을 총칭하는 말이다.

최근 수년간 중국 여러 지역에서는 론칭 경제가 적극 추진되고 있다. 이처럼 많은 브랜드에서 제품·서비스·시나리오를 혁신하고 문화적 특성을 집중 발굴하는 것은 다양성·개성·품질을 좇는 소비 트렌드 때문으로 풀이된다. 론칭 경제는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산업 전환 및 소비 업그레이드를 견인하고 있다.

◇빙설 경제

최근 중국 국무원이 8개 부문의 24가지 조치를 담은 빙설 경제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빙설 스포츠를 필두로 빙설 문화, 빙설 장비, 빙설 관광 등 전체 산업사슬을 발전시켜 빙설 경제를 새로운 성장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취지다.

빙설 경제 총규모가 오는 2027년 1조2천억 위안(약 237조6천억원), 2030년에는 1조5천억 위안(297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국무원은 내다봤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중국 빙설 스포츠 참여 인원은 3억 명을 돌파했다.

◇실버 경제

'실버 경제'는 노인에 대한 식사·의료·돌봄·문화·체육 등 공공 서비스뿐만 아니라 노인을 위한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를 모두 아우른다. 지난 1월 중국 국무원 판공청은 실버 경제를 지원하기 위한국가 차원의 특별 문건을 최초로 발표했다. 이같은 실버 경제의 발전은 인구 고령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의 의미기도 하다.

현재 중국의 실버 경제 규모는 약 7조 위안(1천386조원)으로 2050년이면 49조9천억 위안(9천880조2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달 13일 '제15회 중국국제항공우주박람회(에어쇼 차이나)' 저고도 경제관에 전시된 에어로푸지아(沃飛長空∙AEROFUGIA) AE200 항공기. (사진/신화통신)

◇저고도 경제

'저고도 경제'가 올해 처음 정부 업무보고에 언급되면서 중국 여러 도시에서 관련 시범 정책들이 속속 내놓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저고도 경제 규모는 5천억 위안(99조원)을 넘어섰다. 중국민항국은 중국 저고도 경제 시장 규모가 2025년 1조5천억 위안(297조원), 2035년 3조5천억 위안(693조원)으로 계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굿즈 경제

틈새시장이었던 2차원 문화(애니메이션∙만화∙게임)가 점차 대중화되면서 그 사용자층이 끊임없이 확대되고 있다. 이는 '굿즈 경제'의 잠재적 소비층이 방대해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굿즈 제품은 좋아하는 캐릭터를 통해 자신의 개성을 표출하려는 젊은 층에 의해 사랑받고 있다.

제3 기관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굿즈 경제의 시장 규모는 1천201억 위안(23조7천798억원)에 달했다. 향후 관련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늘어나 오는 2029년에는 3천억 위안(59조4천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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