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스자좡 12월17일] 12일 허베이(河北)성 슝안(雄安)신구에서 열린 '2024 슝안신구 스마트로봇산업발전대회'에서 국제(슝안)로봇산업연맹 및 슝안로봇혁신기술연구원의 정식 설립을 알렸다.
장친(張勤) 중국과학기술협회 전 부주석은 "국제(슝안)로봇산업연맹 설립은 슝안 로봇산업의 발전을 강력하게 촉진할 것이며 슝안로봇혁신기술연구원의 설립은 미래 산업의 대표 주자인 스마트로봇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술적으로 든든히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봇 산업의 발전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슝안신구는 '슝안신구 로봇 산업 혁신 발전 3년 행동계획(2024-2026년)', '슝안신구 로봇 산업 발전 지원의 몇 가지 조치' 등 문건을 발표했다.
해당 문건에는 슝안신구는 로봇 설비를 임대하는 기업에게 연간 임대 계약 금액의 10%를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그 외에도 ▷올해 신규 고정자산 투자액 500만 위안(약 10억원) 이상 ▷'로봇으로 로봇 생산' 벤치마킹 공장 건설 ▷국가 또는 성(省)급 과학기술 계획 지원을 받은 중점 프로젝트 등을 대상으로 비용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지난 11월 말, '인공지능(AI)+로봇' 분야의 유니콘 기업인 메이카만더(梅卡曼德)로보틱스(Mech-Mind Robotics) 본사가 슝안신구에 둥지를 틀었다. 이번 달 초에는 '제6회 국제청년AI대회' 결승전이 슝안신구에서 열리는 등 로봇 산업 발전 요소가 빠르게 슝안신구로 모이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