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예루살렘 12월16일]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치루이(奇瑞·Chery)가 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서 새로운 세단 모델 판매를 시작했다.
이스라엘 딜러사 프리즈베에 따르면 해당 모델명은 '아리조(Arrizo) 8'로 1.5L(리터) 터빈 엔진을 탑재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중형 세단이다. 제로백은 7.8초, 최고 시속은 185㎞, 전기모드 주행거리는 100㎞ 이상이다.
치루이는 지난 2022년 11월 이스라엘 시장에 진출했다. 당시 치루이는 가솔린 엔진 크로스오버 모델 '티고(TIGGO) 7 Pro' '티고 8' Pro와 더불어 '오모다(Omada) 5'로 알려진 'FX'를 출시했다.
이어 올 1월에는 'FX'의 순수 전기차 버전인 소형 크로스오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FX EV'를 론칭했다.
이스라엘 자동차수입협회에 따르면 1~11월 치루이는 1만2천214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이스라엘 시장에서 판매량 7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치루이 전기차는 이스라엘에서 4천410대가 팔려 중국 비야디(BYD), 미국 테슬라, 중국 밍줴(名爵·MG)에 이어 이스라엘 전기차 판매 순위 'TOP 4'에 올랐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