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2월11일] 중국 자동차 이구환신(以舊換新·중고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환 시 제공되는 혜택) 정책의 효과가 빠르게 가시화되고 있다.
10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이구환신 보조금 신청건수가 지난 9일 밤 12시 기준 500만 건을 돌파했다. 그중 폐차 신청 건수는 244만 건, 신차 교체 신청 건수는 259만 건을 상회했다.
11월 중국 승용차 소매 판매량은 242만3천 대로 전년 동월 대비 16.5% 증가하며 전월 대비 5.2%포인트 높은 증가폭을 보였다. 1~11월 승용차 소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7% 늘어난 2천25만7천 대로 집계됐다.
지난달 중국 신에너지 승용차 소매 판매량은 126만8천 대로 전년 동월 대비 50.5% 확대됐다. 이는 전체 승용차 소매 판매량의 52.3%를 차지하는 규모다. 1~11월 신에너지 승용차 소매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2% 증가한 959만4천 대를 기록했다.
한편 11월 중국 폐차 회수량은 103만2천 대로 전년 동월 대비 141.6% 급증했다. 1~11월 폐차 회수량은 전년 동기보다 64.6% 상승한 687만8천 대로 집계됐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