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보아오 12월5일] 신화통신 국가고급싱크탱크(NCR)가 4일 '중국 여행: 세계에 더 진실된 중국 인식시키기' 싱크탱크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다양한 촉진 조치에 힘입어 외국인 관광객들이 중국으로 몰려드는 가운데 세계가 어떻게 진정한 중국을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는지를 심층 분석한다.
중국 인바운드 여행 열풍의 국내외 연관성을 요약 및 설명한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업무·학업 또는 여행을 목적으로 입국하는 외국인들에 대한 일련의 촉진 정책 및 조치를 도입했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프랑스·독일·이탈리아·네덜란드·스페인·말레이시아에서 온 방문객은 비즈니스·관광·친지 방문 또는 경유 목적으로 최대 15일간 무비자 체류가 가능해졌다.
지난 한 해 동안 비자 면제 정책은 여러 차례 확대됐다. 현재까지 무비자 입국 대상국은 38개국에 달한다. 교류 및 방문의 기회가 더욱 확대됐다는 평가다. 더불어 지난달 30일 기준 최대 체류 기간은 30일로 2배 늘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에 입국한 외국인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52.7% 증가한 1천464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으로 집계됐다. 그중 무비자 입국자 수는 약 854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0.1% 확대됐다.
이번 보고서는 하이난(海南)성 보아오(博鰲)에서 열린 '2024 신화통신 중국경제정보사(CEIS) 싱크탱크 총회'에서 발표됐다. CEIS는 신화통신 산하의 경제 정보 및 서비스 전문 제공 업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