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상하이 12월3일] 쑤저우(蘇州)항구와 와이가오차오(外高橋)항구를 잇는 친환경 스마트 시범 해상운송 노선이 2일 정식 개통했다.
이날 열린 '2024 푸둥(浦東)해운위크' 행사에 따르면 이 노선은 창장(長江)경제벨트 핵심 구역에 위치한다. 전체 길이가 약 200㎞로 향후 화물 120TEU를 실은 전기선박이 해당 노선을 이용할 예정이다.
쑤저우항구-와이가오차오항구 친환경 스마트 해운 노선 개통은 중국 해운의 전환 발전 추세에 발맞춘 조치로, 상하이와 쑤저우가 환경 친화적인 스마트 해운 사업에 적극적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해당 노선을 이용할 경우 선박 한 대가 왕복 운행될 때 이산화탄소 배출량 6.37t(톤)을 줄일 수 있어 한 해 400t(톤) 이상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 효과를 갖는다.
장신(張欣) 상하이시 교통위원회 부주임은 푸둥신구가 디지털∙스마트∙친환경 해운으로의 전환을 꾀해 상하이 국제 해운의 중심을 더 높은 수준의 개방과 품질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