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정책 효과 발하나...제조업 PMI 3개월 연속 상승-Xinhua

中 정책 효과 발하나...제조업 PMI 3개월 연속 상승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12-03 09:18:06

편집: 朱雪松

[신화망 베이징 12월3일]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3개월 연속 확장 국면을 이어갔다.

지난달 30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1월 제조업 PMI는 전월 대비 0.2포인트 오른 50.3을 기록해 3개월 연속 상승했다. 비제조업 비즈니스 활동지수는 50으로 전월 대비 0.2포인트 소폭 하락했다. 또한 종합 PMI 생산지수가 50.8을 기록하며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는 등 중국 경기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확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오칭허(趙慶河) 국가통계국 서비스업조사센터 고급통계사는 11월 기존의 (存量) 정책과 증량(增量) 정책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면서 제조업 PMI 확장세가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충칭(重慶) 하이테크산업개발구 소재 신위안(鑫源)오토바이회사 공장 직원들이 지난 11월 13일 중남미 국가로 수출되는 오토바이를 조립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활력 더해가는 제조업 시장 

"11월 제조업 PMI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경제 회복세가 더욱 뚜렷해졌습니다. 이는 증량 정책 덕분에 기업의 신뢰가 진작됐음을 보여줍니다." 장리췬(張立群)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거시경제연구부 연구원의 말이다.

특히 수요와 공급 모두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11월 생산지수와 신규 주문지수는 각각 52.4와 50.8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 0.4포인트, 0.8포인트씩 늘어난 수준이다. 자오 고급통계사는 "신규 주문지수가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확장 국면으로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일부 중점산업의 PMI도 안정적으로 상승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하이테크 제조업 및 소비재 산업의 PMI가 전월 대비 각각 1.1포인트, 1.3포인트 오른 51.2와 50.8에 달했다. 장비 제조업 PMI는 51.3으로 보합세를 유지했고, 관련 산업도 안정적으로 성장했다.

중소기업의 경기 지표도 살아났다. 11월 중형 기업의 PMI는 전월 대비 0.6포인트 오른 50을 기록했다. 소형 기업은 1.6포인트 증가한 49.1로 집계됐다. 한편 대기업 PMI는 0.6포인트 떨어진 50.9에 그쳤지만 여전히 경기 확장 구간에 머물고 있다.

장 연구원은 경제 회복 가속화를 위해 증량 정책 효과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특히 정부의 공공재 투자로 기업 수주 증가를 강하게 드라이브해야 한다고 전했다.

◇비제조업 비즈니스 활동은 순항 중

비제조업 비즈니스 활동지수는 50을 기록했다. 전달보다 0.2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확장 구간에 머물렀다. 그중 서비스업이 50.1, 건축업이 49.7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23일 장시(江西)성 난창(南昌)시의 한 건설 현장에서 작업 중인 인부. (사진/신화통신)

업종별로 보면 ▷통신·라디오·TV 및 위성 전송 서비스 ▷인터넷·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IT) 서비스 ▷ 통화·금융 서비스 ▷자본시장 서비스 ▷보험 등 산업의 비즈니스 활동지수가 비교적 높은 수준인 55 이상을 기록했다.

서비스업 시장 전망도 낙관적이다. 11월 서비스업 비즈니스 활동지수는 57.3으로 전월 대비 1.1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항공 운송 ▷우편 ▷통화·금융 서비스 ▷보험 등 산업의 활동 예상지수가 일제히 65 이상을 웃돌며 관련 업종 기업의 시장 발전에 대한 신뢰가 굳건해질 것으로 보인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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