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선전/홍콩 12월2일] 선전(深圳) 시민들의 홍콩 방문이 더욱 편리해졌다.
선전시 호적이나 거주증 소유자는 1일부터 홍콩 관광 복수 출입 허가를 받으면 1년 동안 횟수 제한 없이 홍콩 방문할 수 있으며 1회 방문에 7일간 머무를 수 있다.
이번에 복수 출입 허가 정책이 신규 출시되면서 홍콩 관광업계와 소비업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페리 유(姚柏良) 홍콩 특별행정구(특구) 입법회 의원은 일정 소비 역량을 갖춘 젊은 층이 유연하게 관광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하이(珠海)시 주민 역시 내년 1월 1일부터 매주 1회 마카오를 방문할 수 있는 복수 출입 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
천루이둥(陳瑞東) 홍콩중국여행사 사장은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앞두고 복수 출입 허가 정책이 시행되면서 본토, 특히 선전 관광객들의 홍콩 방문이 줄을 이을 것으로 내다봤다. 천 사장은 "홍콩 관광∙요식∙소매∙호텔∙운송 등 업계에 큰 호재가 될 것"이라며 "교통 네트워크가 개선되면서 웨강아오 대만구(粵港澳大灣區·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 '1시간 생활권' 건설이 더욱 촉진될 것"이라고 전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