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2월2일]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일 라이칭더(赖淸德) 타이완 지역 지도자의 미국 ‘경유’와 관련해 취재진의 질문의 답변했다.
대변인은 중국은 어떠한 형식의 미국∙타이완 공식 왕래도 단호히 반대하고, 타이완 당국 지도자가 어떠한 명분과 이유로든 미국을 방문하는 것을 단호히 반대하며, 미국이 어떠한 형식으로든 ‘타이완 독립’ 분열 분자와 그 분열 행위를 용인∙지지하는 것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미국이 라이칭더의 ‘경유’를 안배해 준 것을 엄중히 규탄하고 미국에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타이완 문제는 중국의 핵심 이익 중 핵심이자 중미 관계에서 넘을 수 없는 첫 번째 레드라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이 라이칭더와 민진당 당국의 ‘타이완 독립’ 본성을 인식하고 ‘타이완 독립’ 분열 행위가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에 미치는 심각한 위험을 인식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공동성명을 준수하고, ‘타이완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등 미국 지도자의 약속을 이행하며, 미국과 타이완의 공식 왕래를 중단하고, ‘타이완’ 독립’ 분열 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은 사태의 발전을 면밀히 주목하면서 단호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해 국가 주권과 영토 보전을 수호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