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하얼빈 11월22일]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시 야부리(亞布力) 스키관광리조트의 스키장과 제반 시설이 전면 업그레이드됐다.
20일 야부리 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야부리 스키관광리조트는 '제9회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을 맞아 알파인∙크로스컨트리 스키장 등 6개 슬로프 및 부속 제빙 시스템을 최적화하고 3개의 초급 슬로프를 신설했다.
양샤오둥(楊曉冬) 하얼빈시 야부리 관리위원회 문화여유관리처 책임자는 야부리 리조트가 동계아시안게임 테스트 경기 등 60회의 전문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2개의 5S급 스키장의 홀은 개조∙확장 공사를 마무리했으며 인공 제빙기 24대도 구매했다고 전했다.
티켓 시스템 통합과 요금 정책 최적화도 진행됐다. 현지에서는 내달 중순 '3개 스키장 연계' 프로젝트를 가동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키 애호가들은 '한 장의 카드'로 헤이룽장성 체육국 야부리 스키장, 야부리 양광(陽光) 리조트, 야부리 관광투자그룹 등 세 곳의 슬로프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야부리 리조트는 올해 총 35개의 인프라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여기에는 야쉐(亞雪)도로와 야부리 서역∙남역 및 역 앞 광장의 개조 작업 등이 포함된다. 현지 호텔∙별장∙펜션도 재차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했으며 이에 따라 객실 수는 전년 1천539개에서 2천473개로 크게 확대됐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