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1월17일]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5일 ‘2024 세계 중국어 콘퍼런스’(World Chinese Language Conference)에 축하 서한을 발송하고 공자학원 설립 20주년에 축하의 뜻을 전했다.
시 주석은 축하 서한에서 언어는 인류가 사상을 교류하는 도구이자 문명을 전승하는 매개체이며 이해를 증진하는 교량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어는 중화민족 수천 년의 문명과 지혜를 담고 있으며 중국이 세계에 기여하는 중요한 공공 문화재라면서 국제사회가 중국어 교육을 잘 하도록 지원하는 것은 모국어국인 중국의 책임이라고 역설했다.
시 주석은 또 국제 중국어 교육이 널리 환영받는 것은 개방과 포용의 매력을 보여주고 상호 학습과 상호 벤치마킹의 가치를 보여주고 협력 상생의 정신을 구현하고 있으며 중국과 외국 인사 공동의 피땀이 어려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계 중국어 콘퍼런스’가 정도(正道)를 지키면서 혁신을 꾀하고 연결∙소통∙융합을 강화하며 각계각층의 공감대를 모아 언어 상호 소통의 다리, 이해와 상호 신뢰의 다리, 문명 상호 벤치마킹의 다리를 놓기 위해 노력하고, 손잡고 인류 운명공동체를 구축하는 데 새롭고 더 큰 기여를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