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1월15일] 올 1~10월 중국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경제체에 대한 수출입액이 21조2천700억 위안(약 4천126조3천8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 전체 수출입의 약 60%를 차지하는 규모다.
13일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에 따르면 1~10월 중국의 대(對)APEC 경제체 수출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5.7% 늘었다. 이는 같은 기간 중국의 전체 성장률을 0.5%포인트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보면 중간재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45%를 넘었다. 특히 전자·자동차·자동 데이터 처리 설비 부품, 평판 디스플레이 모듈 등 수출이 빠르게 확대됐다.
중간재 수입은 중국의 APEC 경제체에 대한 총 수입의 80% 이상을 차지했으며 기계·에너지 제품, 금속 광석이 가장 빠른 증가율을 보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